복지관소개 서브메뉴

커뮤니티나눔이야기

나눔이야기

언제나 함께하는 정다운 이웃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병과 싸우고 있는 인국씨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4-27 조회수 8736
부산에서 태어난 인국(가명)씨는 공고를 졸업하고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자리를 잡기위해 남들보다 늦은 39살의 나이에 33살의 부인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 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퇴직금으로 차세일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 장모가 뇌출혈로 쓰러져, 어려운 형편에 수술입원치료비 2,500만원을 감당할 수 없어서 인국씨가 집을 팔아 병원비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때부터 인국씨도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처음에는 뇌출혈로 인해 봉생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중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시작될수록 건강은 악화되었고, 영도병원에서 인국씨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C형간염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염은 간경화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의사 소견으로는 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8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국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다니던 회사에서도 퇴직을 당하고, 퇴직금과 전세금은 생활비와 병원치료비로 탕진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악화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2005년 부인에게 이혼을 당하게 되었고, 부인은 4살 된 아들과 함께 모자원에 들어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05년 12월 여동생의 도움으로 인국씨는 도개공 영구임대아파트로 이주하여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인국씨는 3남매의 장남으로 밑으로 여동생이 2명 있으나, 모두 결혼하여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모는 사망하였고, 따로 살고 있는 부는 경비일로 생활비를 벌고 있으나, 수입이 적어 인국씨를 도와줄 형편이 안 됩니다. 여동생들이 인국씨의 입원비와 치료비를 조금씩 도와주었으며, 도개공아파트로 입주할 당시 보증금을 마련해 주었으나, 현재는 여동생들의 생활고로 인해 더 이상의 도움이 힘든 형편입니다. 친척들도 인국씨가 병으로 쓰러져 가세가 기울자, 처음에는 조금씩 도움을 주다 최근에는 인국씨가 전화를 걸면 받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인국씨는 담당의사가 당장 병원입원을 권하고 있으나, 지난번 미납된 입원치료비 21만원을 내지 못해 입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입원치료를 위해서는 미납된 병원비 21만원을 갚아야 합니다. 매월 정부에서 지원받는 생계비는 총 29만원으로 관리비와 임대료 15~16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15만원도채 남지 않습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도시 가스비 4,000원, 휴대폰요금 3~4만원(집전화 없음.), 병원 교통비 5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인국씨가 입원을 하게 되면 의료보호가 되지 않은 진료비와 입원치료비로 월 평균 20만원이 필요합니다.
병원비를 생각지 않더라도 최근에는 쌀과 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쌀을 구입하지 못해 일주일동안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생활비가 5만원내외로 기본적인 식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는 식이관리가 중요하고, c형간염은 영양관리가 중요하나,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해 2차적인 건강악화가 우려됩니다.

인국씨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건강악화와 더불어 지금까지 이뤄놓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직장과 재산, 가족과 아들까지 잃은 ct에게 남은 것은 깊은 슬픔과 아픈 몸뿐입니다. 처음 영구 임대아파트로 이사 와서 살림살이가 하나도 없는 텅 빈 방안에 혼자 남겨졌을 때 6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4살난 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겨우 참았다고 합니다.
인국씨는 현재 담당의사로부터 당장이라도 입원을 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밀린 입원비 21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입원을 미루고 있습니다. C형간염과 관련하여 외국에서 신약이 개발돼서 담당의사의 말로는 치료가 희망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인국씨는 당장 입원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인국씨는 정기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국씨의 총수입 29만원에서 병원비 21만원을 갚는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또한 6개월 이상의 병원치료를 위해 5만원씩의 교통비 지원과 낮은 생계비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생활안정자금으로 월 10만원이 필요합니다.

인국씨는 젊은 시절부터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신 분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길 바라며 W'er에게 전화하기가 죄송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품으로 건강만 회복된다면 더욱 열심히 살아가실 분입니다. 인국씨는 자신의 병도 자신을 버린 부인, 가족에게조차 아무런 원망을 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탓하지 않는 성품으로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립니다. 세상을 원망하고 미워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이라고 말하는 ct를 보며 마음이 아파옵니다.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인국씨에게 지원이 될 수만 있다면 병원치료를 통해 당뇨 혈당을 조절하고 신약처방을 통해 병의 호전만 있다면 인국씨는 어린 아들에게 든든한 아버지로 열심히 생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음악선생님이 되어 세상의 소금이 되고 싶은 수은이의 꿈
다음글 몸과 마음이 힘든 광민씨에게 병원치료비가 필요합니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1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5 명륜진사갈비 영도점에서 후원물품을 주셨습니다~^^   관리자 21.09.16 2,689
174 아브라함커피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후원물품들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관리자 21.09.16 2,640
173 2021년 추석명절행사 '넉nock!넉nock! 한 가위가 왔어요!'   관리자 21.09.14 2,809
172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 후원물품 전달   관리자 21.09.13 2,828
171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관리자 21.09.13 2,774
170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나눔'   관리자 21.09.09 2,718
169 영도구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코로나-19극복 '마음 똑똑 행복 나눔'   관리자 21.08.20 3,043
168 영도희망21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반찬 나눔 활동   관리자 21.08.19 3,004
167 영도라이온스클럽 후원 '복국 나눔'   관리자 21.08.13 2,946
166 LG생활건강·아이사제닉스와 함께하는 『혹서기 물품 지원사업』   관리자 21.08.03 2,901
맨앞으로  앞으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뒤로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