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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과 마음이 힘든 광민씨에게 병원치료비가 필요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4-27 조회수 8692
부산에서 태어난 광민씨(가명)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방을 떠돌며 생활 하다 31세에 부산으로 돌아와 카드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회사 경리 소개로 10살 어린 부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을 낳고 거제도로 이주하여 대우조선에 입사하여 3년간 꾸준히 돈을 모아 생활의 안정을 찾고 있을 때, 친구의 권유로 퇴사를 하고 모든 재산을 정리하여 광안리에서 당구장을 인수하여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IMF로 장사는 잘 되지 않았고 6개월 후 결국 파산을 하고 부인과도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민씨와 18개월 된 딸이 서대신동 월세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불행한 사고가 닥쳤습니다. ct부가 잠시 부엌일을 하고 있던 중 방안에서 잠을 자던 딸이 깨어나 옆에 놓여있던 성냥을 가지고 놀다 다리에 불이 붙었습니다. 갑작스런 일에 울지도 못했던 딸로 인해 광민씨가 사고 상황을 알게 된 것은 불이 번지고 나서였습니다. 급히 딸을 데리고 병원응급실로 뛰어갔으나, 일요일이라 문을 연 병원을 찾아다니다 결국 큰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후 3차례의 수술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막대한 치료비로 인해 남은 재산까지 모두 정리할 수밖에 없었고 생활보호대상자로 책정되어 2004년도에 영구임대아파트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광민씨의 가정은 매월 생계비 30만원을 받으며 생활하지만, 관리비와 임대료 15~18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생활비로 사용될 돈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월 30만원의 정부생계비는 관리비와 임대료 18만원, 핸드폰 및 전화비 4만원, 인터넷요금 3만원, 도시가스비 4천원, 우유급식비 3만원을 지출하고 나면, 생활비가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관리비와 임대료를 1개월씩 체납하면서 근근이 생활해 나가고 있습니다. 생활을 위해 광민씨는 딸이 학교에 간 사이에 박스수집과 폐품 팔이를 통해 월 2~3만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 허리디스크가 악화되어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악화되었습니다.
광민씨 갑작스런 허리디스크 악화로 더 이상 수술을 미루다가는 하반신 마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급히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20일 입원을 하고 21일에 레이저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입원치료를 하고 있는 광민씨에게 또 다시 시련이 왔습니다. 수술을 위한 MRI 촬영비 40만원, 수술보조금 151만원, 입원치료비 130만원이 나왔습니다. 300만원이 넘는 병원비는 광민씨에게는 하늘이 무너질 정도로 암담하기만 합니다.

딸은 18개월 때 입은 화상으로 성장함에 따라서 왼쪽다리 피부조직이 자라지 못해 다른 신체조직을 떼어내 화상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작년 후원단체를 통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지만, 앞으로도 계속적인 수술치료가 필요해 광민씨는 항상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광민씨와 딸은 여느 부녀보다 다정한 사이입니다. 서로가 있어서 힘이 난다는 두 부녀를 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딸아이의 화상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열심히 생활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닥친 허리디스크로 병원비와 앞으로의 생활이 암담하기만 합니다. 광민씨는 건강만 회복된다면 다시 박스 수집과 폐품 팔이를 하거나, 반듯한 직장을 구해 일을 하고 싶어 하십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통증이 많이 완화된 상태라며, 웃으며 전화하는 광민씨를 보면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딸과 함께 자신의 건강악화로 인해 또 다시 위기에 처한 광민씨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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