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개 서브메뉴

커뮤니티나눔이야기

나눔이야기

언제나 함께하는 정다운 이웃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고** 할아버지께 눈물 대신 웃음을 선물해 주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0-17 조회수 8617
강원도 삼척이 고향인 고민수(가명/74세) 할아버지는 6.25참전 용사로 진해에서 해군으로 근무하다 제대 후 원양어선을 타면서 여러 곳을 떠도는 생활을 하시다가, 20여년전에 부산으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돈을 모아 배를 부리는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60대에 사업이 실패하면서 재산을 모두 날리고, 빚을 많이 지셨습니다. 늦은 나이까지 배를 타면서 생계를 꾸리셨으나, 10년 전에 중풍으로 쓰러져 힘겨운 생활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에는 3번째 중풍이 재발하여 신체 왼쪽이 마비되고 언어장애가 심해 혼자서는 생활하기 힘드십니다. 설상가상으로 몇 년 동안 할아버지의 간병을 하셨던 할머니까지 지병인 심장협심증과 관절염, 디스크가 악화되어 할아버지의 수발이 힘겹기만 합니다.

자녀들로 인해 수급자로 보호받지 못하는 두 어르신은 병원비를 걱정하여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지금 당장 반찬 사먹을 돈이 없지만, 생활이 어려운 자녀들 걱정에 당신들의 어려움은 내색도 하지 않으십니다. 하루 종일 누워 할머니가 일으켜주지 않으면 스스로 일어나 앉지도 못하시는 할아버지는 몸이 아픈 할머니께 짐이 되는 것 같아 내내 눈물만 흘리십니다.

할아버지께는 정기적으로 기저귀 값으로 한달에 12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병원에 가기위해서는 전동 휄체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행히 국가 유공자로 40만원만 있으면 전동 휄체어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만원도 아쉬운 어르신들께는 사치일 뿐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자녀들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 노환과 병으로 고통 받는 할아버지께 삶의 희망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명옥씨의 가느다란 숨소리를 이어 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다음글 창문 밖 바다를 바라보며 삶을 포기하려 했다는 할아버지께...
리스트
게시물 수 : 31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16 부처님 오신날 기념 '한마음선원 부산지원과 함께하는 백설기 떡 나눔'   관리자 22.05.02 2,174
215 와치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맞이 과일 전달   관리자 22.05.02 2,191
214 올해도 찾아온 익명의 기부 천사 *^^*   관리자 22.04.25 2,297
213 BMC사회공헌사업 '온[溫]택트 따숨도시락'   관리자 22.04.18 2,207
212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아동건강 이음 캠페인   관리자 22.04.11 2,268
211 사하구중식봉사협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 나눔회   관리자 22.03.22 2,628
210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용품 나눔행사   관리자 22.02.24 2,718
209 한진중공업지정기탁사업 '추억은 고소함을 싣고'   관리자 22.02.24 2,776
208 아모레퍼시픽 아동건강 이음캠페인   관리자 22.02.18 2,778
207 영도오션라이온스와 함께하는 불고기 나눔행사   관리자 22.02.15 2,734
맨앞으로  앞으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뒤로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