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개 서브메뉴

커뮤니티복지정보 및 소식

복지정보 및 뉴스

언제나 함께하는 정다운 이웃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마음에도 상처내는 코로나19, 환자 10명중 5명 치료중 우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27 조회수 3068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연구 결과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환자 10명 중 5명이 우울감을 겪었다는 사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팀은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격리 해제 한 달 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들의 격리 치료 기간 중간값은 20일이었고, 모든 환자는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에서 완치됐다.


연구팀은 완치자들에게 치료 기간과 격리 해제 한 달 후 우울감, 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 등을 겪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이들 중 5명은 치료 기간 우울감을 겪었고, 1명은 격리 해제 한 달 후 우울감을 호소했다. 격리 해제 후 눈에 띄게 불안감을 호소하는 완치자는 없었다. 4명에게서는 PTSD 증상이 보고됐다.


응답자 중 3명은 심리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들은 PTSD 영역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우울감과 불안감 점수에서는 다른 완치자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타인을 감염시킬 것과 이웃들에게 차별받을 것, 사생활이 공개될 것을 두려워했다. 이웃과 가족들에게서는 심리적 지지를 받고자 했으며, 정부의 정확한 정보와 정신건강 개선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원했다.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생존자들의 완치 후에도 이들이 감염의 가해자라고 낙인찍는 등 차별이 있었고, 이는 앞서 홍콩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이들의 PTSD 증상 지속 여부는 사회나 공동체의 생존자에 대한 인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26 06:00 송고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01125161000017?section=search)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저소득층 대상(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추진
다음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지원대책 발표
리스트
게시물 수 : 14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5 중증 치매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강화   관리자 22.12.23 1,111
114 내년 1월부터 ‘부모급여’ 지급…0세 월 70만원·1세 35만원   관리자 22.12.14 1,040
113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관리자 22.11.25 1,135
112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플랫폼종사자 등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근로복지 체계 구축   관리자 22.11.03 1,117
111 어린이집 이용 아동 현장체험학습 출석 인정 및 출석 인정 절차 간소화 추진   관리자 22.10.14 1,427
110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신청하세요!   관리자 22.10.13 1,151
109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9월 21일부터 시작   관리자 22.09.20 1,330
108 내년 저소득층·노인 등 취약계층 2천100만명에 예산 74조 지원   관리자 22.09.08 1,284
107 폭우 피해 주민에 긴급복지 신속지원 및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강화   관리자 22.08.12 1,226
106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8월부터 30만원 → 35만원   관리자 22.08.01 1,424
[1] [2] [3] 4 [5] [6] [7] [8] [9] [10]   뒤로